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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 푸드사업가, 북한전통요리 명인이 되다! 진미가푸드 대표 이명애 「식품조리학, 16학번」
등록일 2019-12-01 18:23:25 조회수 4800

 

 

탈북민 출신 푸드사업가, 북한전통요리 명인 되다!

진미가푸드 대표 이명애 「식품조리학, 16학번」 

 

  

 

 

Q1.

이명애 대표님의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 대한민국 각 지영 요리고수들이 출전하여 요리대결을 펼치는 한식대첩 4번째 시즌에서 전통 북한요리의 외골수 모습으로 출연했던 북한요리 전문가 「 진미가푸드 」 대표 이명애 입니다.

 

 

 

Q2.

서울호서 주1일과정 식품조리학 전공은 어떻게 입학하게 되었나요?

 

 

 

많은 사람들이 북한요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저는 대한민국에서 전통 북한요리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다 과학적인 조리 방법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식사업 운영과 각종 매체의 방송활동을 병행하는 바쁜 일정에서 학업까지 진행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의 주1일 과정 식품조리학 전공은 제가 황금 동아줄이 내려온것만 같아 바로 교수님의 연락처를 받아 상담을 받았습니다. 

 

  

 

Q3.

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주1회 학교 수업은 저의 20년간의 조리 노하우를 보다 완성도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저만의 노하우와 레시피가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굉장히 기쁘고 보람된 일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분들이 대한민국에서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성장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고 또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점에서 서울호서 주1일과정은 취업교육에 있어서는 교수님이나 학교의 지원이 제가 하고 있는 사업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울호서에서는 실제 미용샵에서 필요로 하는 민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미용샵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샵을 오픈한 후 지금까지 서울호서를 통해 알게 된 교수님과 동기들, 선배님들을 통해서 많은 자문과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미용학전공 교수님들은 오랫동안 실무에 계셨던 분이여서 미용시술을 하는 특별한 노하우를 도움받았고,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온 동기분들 중에 샵이나 아카데미 원장님들이 있어서 미용샵을 경영 하는 방법이나 직원들을 관리하는 방법, 고객을 응대하는데 필요한 실무에 대한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었어요

 

 


 

 

Q4.

이명애 대표님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은 무엇인가요?

 

 

 

처음 한국에 입국햇을 때는 대한미눅에어서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오로지 이곳에서 생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은 식당일 부터 안해본일이 없습니다. 특히 탈북민이라는 사람들의 선입견과 무시, 차별등으로 너무나도 외롭고 힘든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꿈과 용기를 잃기 않도록 그들에게 음식 기술을 가르치고 독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제 목표 입니다.